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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Beyond the BEST SELLER Beyond the BEST SELLER 이렇게 무더운 여름날에는 계곡에 놀러가거나 밖에서 더위를 만끽하는 것 보다는 백화점, 공공건물 혹은 서점에 들어가 가만히 앉아서 무더위를 피하는 것이 상책인 듯 하다. 그래서 나는 한여름에는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백화점은 근처에 없어서 못가는 것이고 공공건물은 사람이 너무 많다. 결국 항상 내가 선택하는 곳은 바로 서점이다. 서점에서는 돈을 지불하지 않아도 최대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기에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 할 수 있다. 서점을 빙 둘러보면 가장 맨 앞 진열장에는 ‘베스트 셀러’ 책들이 자리잡고있다. 그 뒤로는 각각이 분야에 맞게 책들이 꽂혀져있다. 베스트 셀러 코너가 가장 맨 앞에 위치해있기에 우리는 그 코너에 시선을 가장 먼저 .. 더보기
책을 읽지않는 당신들과 국가 당신은 한달에 책을 몇 권 읽는가? 짐작하건데 아마 주기적으로 3권 이상 읽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포털사이트에서 나온 결과로는 성인 연간 독서량은 9.2권이며 평일 독서시간은 23분 내외이다. 한국인 하루 평균 인터넷 사용량은 2.3시간, 스마트폰 사용량은 1.6시간에 비하면 턱도없는 수치이다.이것도 2013년도 결과라서 아마 수치는 더 낮아졌을거라 생각한다. 내 주변에서만 보더라도 세권은 커녕 한 달에 한 권 이상 읽는 애들도 손에 꼽을 지경이다. 책을 읽지않는 이유가 궁금하여 물었었고 대답은 언제나 예상했던 그것이었다. “재미없어, 뭐하러 읽어? 그 시간에 미적분을 한 번 더 보겠다.” 이것은 꽤 위험한 수준의 대답이라고 할 만하다. 책을 읽지않는 아이, 청소년, 청년, 노년. 그리고 외면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