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신 썸네일형 리스트형 돈이 곧 조국이고 영웅인 세상 속에서의 사랑 돈이 곧 조국이고 영웅인 세상 속에서의 사랑 , 박범신 저 내 기억속에서 박범신의 소설은 두 편 읽은 것 같다. 아 이번 책까지 합치면 세권이겠다. 제일 처음 접한 작품은 우리 시대 아버지의 초상을 그려낸 이었고, 스토리 자체는 다소 막장에 가까웠지만 아름다운 문체와 노련한 필력으로 풀어낸 를 읽었었다.이번 는 전혀 어떠한 이유없이 만나게 되었다. 표지만 보자면 ‘어라 이게 무슨 내용일까?’ 하는 기분탓도 있어서 주제가 무엇인지 갈피를 못 잡았지만 프롤로그를 넘어가고 한 장 한 장 읽으면서 마치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에, 캐릭터들에게도 무한히 빠져버렸다. 이번 소설도 그의 다른 소설들과 마찬가지로 쉽게만 끝내버릴 수 있는 내용은 아니었다. 박범신의 소설은 항상 가벼운듯 무거운 주제를 내포하고 있기에 차분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