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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감성/씀

바람이 선선하다.



  오랜만에 내 예전 버킷리스트를 쭉 훑어보니 나도 모르는 새에 해내 것이 많았다. 은근히 재미있고 쑥스럽기도 하였다. 

  앞으로도 더 많은 나의 하고싶은 일과 하고싶을 일들을 꾸준히 적어나아가야한다. 언제, 어디서든.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벌써 일년의 여덟개월하고 열 여덟밤이 지나가고있다. 

  바람이 선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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